• 석정문 객원교수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코칭교회 만들기(4)
    지난 시간에 포스트 코로나 속 한국 교회 위기 극복을 위한 <코칭 교회> 만들기의 7 스텝(step) 중 첫 번째 스텝으로 "강력한 파트너십 관계 형성(strong partnership relationship formation)"을 위한 제1부를 나누었다. 제1부에서 코치가 피코치와 강력한 파트너십 형성을 갖기 위해 주도적(proactive),..
  • UBF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성령의 GPS
    연어가 회귀하는 계절이다. 10,11월에 연어가 회귀한다고 들었다. 북태평양 베링 해에 사는 연어들이 산란기가 가까이 오면 섬진강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섬진강에서 북태평양 베링 해까지 거리는 2만km 정도이다. 그런데 섬진강을 도대체 어떻게 찾아오는 것일까? 태평양이 얼마나 넓은가? 그런데 자신이 한번 왔던 그 길을 찾아서 섬진강까지 다시 돌아온다니... 과학자들은 연..
  • 이효상 원장
    쓰레기 대란, 지구를 살려라
    해를 거듭할수록 환경오염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다. 필자가 자치위원으로 있는 남양주시가 인천에 매립하는 연간 쓰레기는 총 1,200만톤이다. 이미 초과됐다. 패널티(penalty)가 생각보다 만만찮다. 문제는 주민들이 쓰레기를 맘대로 버릴 수 있지만 업체가 더 이상 가져가지 않는 상..
  • 김영한 목사
    [다음세대 칼럼] 중독(1)-왜 중독에 빠지나?
    1. 왜 중독에 걸릴까요? 어린아이가 자신의 이가 다 썩어 없어져도 계속 더 단 것을 원하는 것은 단순히 맛 때문만이 아니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탕과 초콜릿을 먹을 때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신경세포가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중독에 빠지는 것은 도파민이 분비되면 쾌감을 맛보게 되는데 그 맛을 더 강렬하게 맛보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중독은 행복한 쾌감을 누리고자 시작해요...
  • 조덕영 박사
    성경 속 노아 후손들(16명)의 흔적들
    세상은 천재들이 쏟아진 16-18세기를 지나며 19세기 본격적인 과학 시대가 열리면서 물질에 기반 한 우연 진화론(유신진화론이 아님)을 과학에 기초한 기원 모델로 인정하기 시작한다. 인류 역사의 엄청난 패러다임의 전환이었다. 이때부터 인류는 기원 문제에 대해 인류를 최고의 진화된 존재로 상정하고 영원한 물질..
  • 민성길 교수
    초대교회와 어거스틴의 결혼관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섹스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전적으로 오해이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신비를 말하고 있고(엡 5:31~32), 부부 간의 사랑과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사랑과 헌신과 같다고 말하고 있으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시었다. 사도바울이 권고한 바(고린도전서 7장)를..
  • 채영삼 교수
    사랑이란 무엇인가
    뜻밖에도, 국감장에서 어떤 국회의원이 피감자인 고위 공무원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사랑이 무엇이길래. 자신은 아직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았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노랫말에서부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선포하는 요한일서의 말씀까지, 사랑이야 말로 그 폭과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주제이다. 사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사랑에 대한 희미한 그림..
  • 석정문 객원교수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코칭교회 만들기(3)
    지난 시간에 한국 교회 위기는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이전부터 있었던 이슈(issue)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앞당겨 진 것뿐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 이슈 해결을 위해서 코칭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 적절한 방법임을 강조하였다. 코칭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7스텝을 밟는다...
  • 케빈 목사
    온라인 소그룹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지난 칼럼에서 새들백교회에서 온라인 소그룹을 하는 법에 대해서 나누었다. 원활한 온라인 소그룹진행을 위해서는 ‘가르침’(teaching) 중심에서 ‘나눔’(facilitating)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필자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있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도 초반까지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것인데, 선생님이 말해주는 답을 그대로 받아적어서 외워 시험 문제를 푸는 ..
  • 이효상 원장
    “어느 편이세요?”
    매주 이메일로 칼럼의 구독자가 5천여 명이고, 문자 SNS로 까지 최소 1만여 명 선이다. 기타 온·오프라인 신문 방송으로 접하는 이들까지 포함할 경우 대충 20여만 명에 접하고 있다. 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국익(國益)과 우리의 삶을 위해서다. 비정상이 일상화된 현실에 분노하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삶을 위해 고민과 진액을 쏟아내며 글을 쓴다...
  • UBF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경건의 유익
    사람들은 유익한 것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앞다투어 한다. 그러니까 무엇을 권면할 때, 그 일이 얼마나 유익한가를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하려면 공부하면 얼마나 유익한지를 가르쳐 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경건을 익히는 것도 그러하다. 경건이 얼마나 유익한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한마디로 경건은 추상적 가치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삶에 큰 유익을 준다. 손해..
  • 장지영 이대서울병원 임상조교수
    미국 프로라이프 활동(4)
    2019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된 영화 ‘unplanned’는 미국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에서 낙태 상담가로 활동했던 애비 존슨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이다. 가족계획협회는 정부의 막대한 세금을 지원받아 활동하는 민간기구로 미국에서 가장 큰 낙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시행한 낙태 건수는 345,672건에 달한다...
  • 조덕영 박사
    인류의 기원과 노아의 후손들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얼마 전만 해도 4차 산업 혁명을 이야기하고 AI를 이야기하고 마치 평균 수명 120세 시대가 열리며 모종의 유토피아가 올 것처럼 호들갑을 떨던 언론들이 달라졌다. 세균보다도 작은 겨우 바이러스 한 종류에 인류가 이토록 무기력할 줄은 누구도 몰랐다...
  • 이동원 목사
    이동원 목사님의 ‘10가지 감사’를 접하면서
    인생은 고난과 아픔의 연속인 삶이다. 그 고뇌와 고통이 힘들어 살기 어렵다면 공동묘지로 가면 된다. 시험에 낙방하여 슬프고, 파산해서 슬프고, 사랑하는 이로부터 실연당하여 슬프고... 원치 않는 슬픔이 계속 찾아오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 그 중 최고의 아픔과 슬픔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사랑하는 젊은 자식을 먼저 보내는 것이 견딜 수 없는 가장 큰 아픔이 아닐까 생각한다...
  • 소강석 목사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렸으면
    이는 제가 쓴 ‘상사화’라는 시입니다. 상사화는 봄이 되면 잎이 먼저 나는데 꽃줄기가 올라오기 전에 잎이 다 말라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잎은 꽃을 볼 수 없고, 꽃도 잎을 볼 수 없는 애달픈 그리움의 꽃입니다. 우리 교회는 코로나 초기 때부터 현장예배를 한 번도 쉰 적이 없습니다. 물론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자들은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 UBF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감당할 수 없는 아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편 121:1b). 청년 시절 준비된 결혼을 위해서 노력했다. 특히 결혼은 남편이 되는 것과 함께,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갖추면 결혼하게 하실 것이라고 가르치곤 했다. 스스로도 책도 많이 있고 나는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았다. 멋진 아빠와 아들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흐뭇해하기도 했다...
  • 김성영 칼럼
    [센(Saint) 언니 아카데미] 결핍된 인간에서 존재하는 인간으로
    욕구실현의 5단계 이론을 주장한 매슬로우는 인간의 가장 상위욕구를 ‘자아실현’이라 말했다. 자아실현의 개념을 ‘존재(Being) 그 자체’의 상태라고 정의했다. 이는 어떠한 결핍이 없는 상태로 표현할 수 있다. ‘얻고자 노력하지 않는’, ‘그 자체로 정당한’ 상태로, 이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 또는 사물의 존재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자아실현의 단계에..
  • 나훈아 테스형
    “훈아형, ‘테스형’ 말고 ‘예수형’에게 물어보오!”
    지난 추석 연휴 ‘대한민국 어게인’이라는 제하의 나훈아 콘서트가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나훈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콘서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별함을 보여주었다. 거대한 스케일에 깨알 같은 디테일을 채우는 게 나훈아 공연의 핵심이었다. 직접 북을 치며 ‘잡초’를 부르는 무대나 와이어를 타고 공중에 매달리는 퍼포먼스까지 모두 나훈아씨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 장지영 이대서울병원 임상조교수
    프로라이프 운동, 왜곡된 사실과 맞서는 진실의 싸움
    얼마 전 몇몇 여성단체들이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9% 이상의 응답자들이 낙태를 처벌하면 안된다고 답했으며, 해당 조사 결과를 의견서 형태로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간에 제출할 것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라는 뜻의 신조어)’에 가까운 흑백 질문들로 구성된 조사임을 알 수 있다...
  • 박현숙 목사
    아름다운 영성
    전에 기독교인이 되신 이어령 교수께서 “과학은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설명하고, 예술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며, 종교는 설명해서는 안 되는 것을 설명한다"고 했다. 또 “그래서 종교적 현상은 체험할 수 있을 뿐이며 그것이 바로 영성”이라고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초신자분 치고는 과연 석학답게 참으로 가슴이 탁 트이도록 탁월한 혜안이라고 감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