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중서부에서 800년 가까이 존재했으나 백제에 병합되며 역사 속에서 잊힌 고대 연맹왕국 마한. 이 사라진 문명에 대한 탐색이 작가 정은영의 발길을 따라 되살아나고 있다. 세종도서에 선정된 『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의 저자 정은영은 이번에 『마한 여행기』를 통해 고향 남도의 땅을 직접 밟으며 우리 민족 정체성의 뿌리를 다시 묻는 여정을 펼친다... 
[신간]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오늘날 인류는 전례 없는 기술의 발전과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존재론적 혼란을 겪고 있다. 낙태, 사형 제도, 젠더 논쟁, 생태계 파괴와 같은 첨예한 이슈들은 결국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갈등의 해법이 달라진다.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인가? 인간 본성은 믿을 만한가? 이처럼 모든 논쟁의 밑바닥에는 하나의 공통된 질문이 자리한다.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신간] 소명과 용기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일은 무엇일까? 내 삶의 방향은 그 부르심과 일치하고 있는가? 도서 <소명과 용기>가 초판 출간 이후 25년 만에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개정증보판으로 독자들 곁에 돌아왔다. 이 책은 ‘소명’이라는 단어가 진로, 직업, 목회라는 틀에 갇혀 소비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존재 전체를 아우르는 ‘고유 소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도신경을 다시 상기하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는다’라고 고백하는데, 자세히 보면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창조주 하나님이 나랑 상관없는 분이 아닌, 나의 아버지라는 고백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부모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자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책임집니까? 무슨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집.. 
좋은 질문이 만들어내는 깊은 대화의 힘
누구나 한 번쯤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몰토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며, 궁금한 점이 있어도 주변의 눈치를 보다 결국 묻지 못하고 지나친 적도 많다. 이처럼 말문을 여는 것이 막막한 이들에게 김혜민 작가의 책 『좋은 질문의 힘』은 실질적인 지침이자 위로가 된다... 
우월해지려는 열망이 우리를 어떻게 망가뜨리는가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시대. “더 높이, 더 앞서가라”는 사회적 주문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는 성공의 표준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그런 열망은 어디로 우리를 데려가고 있는가?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이자 세계적인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그의 신작 <야망의 대가>에서 이 물음에 깊이 있는 신학적, 윤리적 응답을 내놓는다. <배제와 포용>으로 잘 알려진 .. 
공의를 망각한 시대에 포효하시는 하나님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신앙의 중심이라 말한다. 그러나 예언자 아모스는 이를 정면으로 뒤흔든다. 정의가 사라진 제사, 공의가 없는 제물, 약자를 외면하는 예배는 하나님께 조롱받는 예배일 뿐이다. 신간 <아모스서 바로 읽기>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낯선 예언서를 어떻게 제대로 묵상하고 삶에 적용할지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귀한 책이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오늘날 사회적 분위기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전제는 이것이다. 일은 나쁘고, 여가는 좋다. 그러나 소명과 일, 경력에 대한 시각이 변화되고, 삶의 전환기를 잘 통과해 나가는 유일한 소망은, 이 세상을 ‘선한 일’을 향한 신학적 비전으로 다시 마주하는 데 있다. 즉, ‘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되찾는 것이다. 성경의 급진적인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일은 본질적으로 선하다. 성경이 처음 사람, 곧.. 
성경과 말의 뿌리를 잇는 묵상의 여정
히브리어와 한국어, 전혀 다른 두 언어처럼 보이지만, 과연 그 사이에는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는 것일까? 신간 도서 <바벨의 파편>은 성경을 묵상하는 중 발견한 히브리어와 한국어의 놀라운 유사성을 기록한 언어 묵상집이다. 저자 최중철 목사(파주 한국소망교회 담임)는 이 책에서 단순한 발음의 유사성을 넘어, 단어의 뿌리와 의미를 비교하며 한국어의 기원을 새롭게 고찰한다. 이 책은 인류 언어의 .. 
공예배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신앙 안내서
오늘날 점점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신앙의 시대 속에서, ‘공예배’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예배, 교회로 모이라>에서 저자 토니 메리다는 이 본질적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며, 예배가 단지 형식이나 습관이 아닌, 하나님과 공동체, 그리고 세상을 향한 복음의 살아 있는 통로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그는 <예배, 교회로 모이라>를 통해 성도들이 다시금 ‘모이는 예배’..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십일조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사실을 삶 가운데서 경험한 사람들이 보이는 자연스러운 감사의 반응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28:22)라는 서원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경험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보은(報恩)의 반응이다. 더욱이 야곱은 자신이 드린 십일조가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 
“기독 교육은 대안 아닌 원안” 새이레기독학교 28년 이야기 책으로
지난 28년간 실천해온 기독교 교육의 철학과 현장을 담아낸 책 「새이레 이야기」를 펴낸 새이레기독학교(교장 송미경)가 24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새이레기독학교는 「새이레 이야기」에서 기독교 교육이 기존 교육의 ‘대안’이 아니라.. 
불안의 시대, 복음이 말하는 7가지 청년 솔루션
청년의 삶은 오늘도 거센 파도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같다. 자존감의 흔들림,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의 불안, 일터에서의 자기정체감,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 결혼과 비혼 사이의 가치 충돌, 무엇이 진정 ‘공정’한가에 대한 피로감까지.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고민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시대적 압박과 무한경쟁 속에서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이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청년 복음>.. 
기도를 모를 때, 기도를 다시 시작할 때, 기도가 안 될 때
기독교 신앙에서 기도는 호흡과 같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가장 순수한 통로이며, 영혼의 중심을 드러내는 행위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일상적 루틴처럼 반복하거나, 막연한 요청의 나열로 끝내곤 한다. 이런 현대 신앙의 현실 속에서, 마르틴 루터의 고전적 통찰을 바탕으로 주기도문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김학봉 교수(아신대학교 조직신학)가 펴낸 <루터에게 배우..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설교학적 이동의 3단계 중 첫 번째는 성경 본문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주해 단계로서 이 단계에서는 내러티브 문학 비평의 방법이 요구된다. 성경 내러티브 주해 작업은 성경 이야기를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서 연구함으로써 내러티브의 ‘원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원 의미’란 본문의 원저자가 당시의 배경에서 일차적으로 청중에게 알려 준 의미이다... 
『우울탈출법』, 함영준 작가가 전하는 내면의 회복 여정
"우울은 나를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나를 가르치기도 했다." 중년의 삶 속에서 찾아온 실존적 위기를 깊은 성찰로 바꿔낸 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우울탈출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함영준 작가는 기자와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부터 시작된 우울증과의 싸움을, 회복과 성장의 여정으로 풀어낸다... 
[신간] 왜 크리스천이 죽을 병에 걸리는가
죽음과 질병은 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처럼 여겨지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충돌할 때는 더욱 복잡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믿음이 있는 사람도 죽을 병에 걸리는가?”라는 물음은 단순한 의학적 의문이 아니라 신앙의 근간을 흔드는 실존적 질문이기도 하다. 본 도서인 <왜 크리스천이 죽을 병에 걸리는가>는 바로 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청현재이 간증 에세이
말씀을 붓으로 써내려온 한 사역자이자 저자 창현재이의 30년 여정을 담은 간증 에세이 <주님 오늘도 말씀을 씁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 캘리그라피 1세대로 활동하며 말씀그라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온 저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삶의 전 영역에서 순종하며 살아왔는지를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낸 기록이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공동서신을 올바르게 읽는 우선적인 원칙은 공동서신 그 자체의 문맥을 고려해서 읽는 것이다. 이것은 공동서신이 한 단락의 책으로서 그 안에 통합하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여기서는 공동서신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분모를 찾는 일을 시도할 것이다. 이 일은 공동서신에 접근하는 기존의 관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서신을 통합해서 읽기 위한 독서 전략을 수립하는 첫 단계이다... 
안양대,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해석 국내 첫 번역서로 출간
이 책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이 '역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했는지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국내 최초의 연구 번역서다. 유교 문화와 기독교 신학이 공존하는 한국 사회의 종교적 배경 속에서, 이 책은 동서양 종교와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