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
    의대생들 “제적되면 소송도 불사”… 휴학 반려 놓고 대학과 충돌
    의과대학 학생들이 제적 위기에 반발하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대 증원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휴학 승인 문제를 둘러싼 대학과 학생 간 충돌은 고등교육법 해석과 각 대학 학칙의 적용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사망자가 5명이 발생해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지난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개학 후 독감 급증… 아동·청소년 중심 확산 우려
    질병관리청은 23일 발표한 주간 감염병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300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외래환자가 1000명당 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보다 35%가량 증가한 수치다...
  •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가 20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방한 기념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김영사
    유발 하라리 "AI는 주체… 신뢰 없이는 통제 불가능"
    "인공지능(AI)은 도구가 아닌 '행위 주체자'입니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기술과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17년 만에 방한한 그는 AI의 등장을 인류의 집단적 대응이 필요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했다...
  •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흰연기 등으로 오전 내내 발이 묶였던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헬기가 산불 진화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동해안 산불 비상… 건조한 대기와 강풍에 '불씨' 확산 우려
    동해안을 중심으로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봄철 특유의 메마른 대기와 더불어 강풍까지 겹치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그 전까지의 사흘이 산불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21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의 모습.
    의대생 복귀 본격화… KAMC "등록 미루지 말고 돌아오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등록과 복학 마감일인 21일을 기점으로 다수의 대학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상당수 학생들이 이미 복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 문다혜 씨에 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대인·대물 피해를 동반한 교통사고를 유발했다"며 "불법 숙박업 운영을 통해 5년간 3곳에서 약 1억 3600만 원의 수익을 얻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명석(왼쪽).
    JMS 신도 출신 유튜버, 성범죄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18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50대 유튜버 A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2023년 4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명석의 성범죄 피해자들의 증언이 허위이며, 녹음 파일이 편집 및 조작됐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 48개를 게시했다고 판단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현장의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 특별새벽기도회 공동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연합 기도회는 오는 15일과 4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탄핵 정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 제3차 업드림 성령축제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상갈소망교회, 제3차 업드림 성령축제 성황리 개최
    상갈소망교회(공동담임 고강은·송송희 목사)가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제3차 업드림 성령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국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연합 수련회로, 교단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초교파적 성령 집회다. 2024년 2월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 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우리금융 경영평가등급과 홈플러스 사태, 상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감원,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19일부터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기업어음(CP)과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사모펀드(PE) 및 증권사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가 하락에 주주들 강한 불만 표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주주총회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