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관 기피 신청이 정식 심리 대상이 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7일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의 법관 기피 신청에 대해 간이기각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정식 심리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덕수 권한대행 “내년 상반기 재정 집중 집행... 경제 활력 되찾을 것”
한 권한대행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6차 국무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각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에 예산 배정 신속 완료를 주문했다... 
“국난 극복을 위해 하나 되어 기도합시다”
대한민국은 현재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위기와 혼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단체들이 17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과 교회, 정치권 모두에게 절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엘리야의 심령으로 기도하자"며 나라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정부,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활동 자제 요청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7개 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정세 및 상황의 민감성을 감안해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유선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고려해 단체들의 협조를 구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전격 사퇴… “정상적 임무 수행 불가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사태의 책임을 지고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62.8%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 직을 내려놓는다"며 "최고위원들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되어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재차 제안… “경제 분야라도 협의체 구성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정부와 함께 국정안정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날 이를 거부한 데 대해, 이 대표는 주도권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상관없다며 경제 분야에 한정해서라도 협의체를 출범하자고 촉구했다...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본격 심리 착수… 형사재판 동시 진행 가능성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관 6명은 이날 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사건의 처리 일정을 논의했다. 헌재는 지난 14일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받은 뒤 관련 기록을 검토하며 신속한 절차 진행을 예고했다. 문 권한대행은 심판 접수 직후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약속하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北,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틀 만에 보도
북한 매체들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첫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사실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규탄 시위 소식도 함께 다뤘다. 특히 윤 대통령의 12일 담화 발표에 대해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사기극"이라고 평가하며,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누구의 위협에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더 나은 길 찾지 못해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5개월여 만에 사퇴를 결정하며, 최고위원회의 붕괴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세 번째 대통령 직무정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표결 결과,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20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최소 12표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는 표결 직후 대통령실에 탄핵소추 의결서를 송부했다... 
이재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절차 진행 않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께서 직무대행으로 확정되었고, 지나친 탄핵은 국정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후 수사 본격화 전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와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나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