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관통하는 ‘국토 종단 유세’에 나선다.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를 유세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이른 오전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거치는 장거리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선 하루 앞, 여야 후보 총력 유세 예고… "투표로 화합하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선다. 각 후보는 상징적 장소를 선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국민의 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선거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 80% 넘을까… 사전투표 열기 속 여야, 막판 총력전
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종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34.74%에 이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선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80%의 투표율을 넘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교안, 대선 후보직 사퇴… 김문수 지지로 보수 단일화 선언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제 마지막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김문수 후보가 추진하는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의 승리를 위해 돕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김 후보를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반드시 정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사흘 앞두고 판세 가를 마지막 변수들 주목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마지막 변수들에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 관련 논란, 유시민 작가의 발언 파장,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 그리고 지역별 투표율 격차 등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아들 논란은 제 책임… 이준석 후보, 법적 책임 져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아들 이동호 씨의 과거 성희롱성 게시물 작성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 사안을 TV토론에서 언급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강원 원주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김문수 "사전투표 부실, 죽기 살기로 투표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발생한 투표용지 외부 반출 논란을 언급하며, 철저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서 “죽기 살기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거 관리 부실에 대한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김문수 "일자리 중심 성장으로 경제 대전환 이루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일자리 중심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정책 구상 'MS(More & Secure)노믹스'를 공개했다. 그는 이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복지와 성장을 함께 실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리스 전 대사 “주한미군 재편 가능성 있지만, 한미동맹 흔들리지 않아”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주한미군 재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한 동맹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한미군 전력 재조정이 논의되더라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계엄은 절대 안 된다… 윤석열 탄핵은 계엄 문제 때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계엄은 앞으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하며,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와 관련해 계엄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김 후보는 30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본인의 과거 경험까지 공개하며 강력한 계엄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김문수 “이재명 막아야 경제 산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 대국민 호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경제공약을 제시하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 사전투표 이틀째 오전 투표율 22.14%… 역대 최고치 경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2.14%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래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