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
©도서『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그를 알고 그도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그들을 예수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또한, 아무도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요10:28-29). 하나님과 예수님과 그의 제자(자녀)들이 서로를 알고 사랑하는 이 연합은 세상 어떤 힘도 깨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물보다 크시고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이길 더 큰 힘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이 목숨을 내어주는 예수님의 사랑이 세상에 임하는 날입니다. 이 사랑을 묵상하고 안식을 얻으며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하는 성탄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수줍은리더십
양형주 목사의 신간 ‘수줍은 리더십’이 3일 출간 됐다. ©브니엘출판사

“리더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도우심을 구할 때 리더는 하나님으로부터 방향에 대한 재확증(double confirmation)을 받는다. 이는 리더의 개인적인 영성을 형성하는 말씀검증 과정 때 여러 차례 훈련받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확신으로 리더는 반발 가운데서도 더욱 담대하게 팔로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제시하며 이들을 이끌고 나아간다. 하나님은 이런 리더와 함께하시며 그분의 살아 역사하시는 손길을 생생하게 드러내며 지지해주신다. 이 과정을 통해 리더는 팔로워들의 반발과 충돌로 인해 자신은 연약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붙들어주심이 아니고는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 붙들어주시는 생생한 손길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며 신뢰하게 된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신간 '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신간 '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가 16일 발간된다. ©도서출판 CUP

그리스도인은 과거와 미래의 상호작용을 체험하면서 ‘시간과 시간 사이’에서 산다. 이는 마치 그네 곡예사가 그네 하나를 손에서 놓고 공중을 날아 균형을 잡은 뒤 또 다른 그네를 잡아 몸을 지탱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네 하나하나가 저마다 안전을 제공하지만, 그네에서 그네로 옮겨 가는 순간에는 그 무엇도 곡예사의 몸을 지탱해 주지 않는다. 곡예사는 안전한 곳과 안전한 곳 사이에 떠서 믿음의 행위에 걸려 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도 그런 공중에서의 순간과 같다. 불확실하고 위험한 순간,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을 잡아 안전하게, 번복할 수 없게 꼭 쥘 때야 최종적으로 해결되는 순간이다. 기독교의 소망은,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 분이시고, 자신의 약속에 완전히 충실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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