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몸이라는 선물』
©도서『몸이라는 선물』

충직한 세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경청이다. 나는 몸 된 교회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숙고하고, 준비된 자세로 기다려야 한다. 성령께서 다양한 통로로 말씀하시며 내게 갈 길을 알려 주시겠지만, 이는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나야 곧장 행동으로 뛰어들고 싶을 수 있지만, 그것이 성령께서 감화하신 반응이 아니라면 몸 된 교회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혹 거의 주체할 수 없이 바빠질 때면 나는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매일의 시간을 제쳐 두고 싶어진다. 하지만 지난 세월 내가 힘겹게 터득했듯이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 순간이야말로 내게 영적 소생이 가장 필요한 때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기도하면서 어수선한 하루 일과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내 삶의 자잘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보게 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도서『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
©도서『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씀』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그를 알고 그도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그들을 예수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또한, 아무도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요10:28-29). 하나님과 예수님과 그의 제자(자녀)들이 서로를 알고 사랑하는 이 연합은 세상 어떤 힘도 깨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물보다 크시고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이길 더 큰 힘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이 목숨을 내어주는 예수님의 사랑이 세상에 임하는 날입니다. 이 사랑을 묵상하고 안식을 얻으며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하는 성탄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도서『성경적 목회』
©도서『성경적 목회』

주님을 찾는 것은 기도, 말씀 공부, 말씀 설교의 세 가지를 포함한다. 양은 주님을 찾는 목자가 필요하다. 즉, 기도하는 설교자, 공부하는 설교자, 설교하는 설교자이다. 영적 목자는 양 떼를 부드럽게 다스리고, 끊임없이 보호하며, 조심스럽게 공급하고, 충실하게 먹이고, 부지런히 찾는다. 거짓 목자들이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렘 3:15).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가들의말말말 #신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