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개인 전도의 기술』
©도서『개인 전도의 기술』

전도라는 단어는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단어가 아니다. 마치 유치원생이 있는 가정의 분위기처럼, 거기에는 항상 전도를 둘러싼 고조된 감정이 존재한다. 전도라는 주제에 대한 반응은 용기, 열정, 기대감보다는 오히려 두려움, 죄책감, 절망, 불확실성인 경우가 많다. 우리가 전도라는 단어에 편안함을 느끼든 아니면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 다른 단어를 사용하든, 교회는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오직 예수 안에서만 발견되는 소망을 개인적으로 소통하고 알리는 것에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도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윌 맥레이니 주니어, <개인 전도의 기술>

도서『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도서『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선지자들의 기적은 왜 유독 여인들을 향했을까? 여자라는 이유로, 힘이 없고 비천하다는 이유로 그들은 소외당해야 했다. 연약한 그들이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 이상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은 잘했다.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먹을 생명과도 같은 양식을 선지자에게 주었고, 수넴 여인은 선지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준비해주었다. 선지자는 권력층과 싸우는 유일한 전사와 같았고, 여인들은 그들에게 유일한 응원군과 같았다. 권력자들이 하나님을 외면할 때 여인들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고, 하나님의 시선은 이 여인들에게 향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이 여인들을 위해 기적을 베풀었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초월적인 기적이 함께했다. …비슷한 상황의 두 여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눈은 언제나 약자를 향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모두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관계의 단절이거나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함에서 오는 두려움일 수 있다. 그럼에도 바로 그때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 초라하고 비참한 상황에 놓인 바로 그때 마지막 손에 쥐어진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된다.”
-남성덕, <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도서『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도서『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우리의 요리문답은 교회의 어린 자녀들을 이끌어 개혁교회의 신앙을 고백하는 데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교회의 아이들은 교회 밖의 다른 모든 아이들과 구별됩니다. 그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낫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세례를 받은’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는 것입니다. ‘그 세례 안에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언약의 상속자들”로 인정하십니다. 세례는 또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인(印)을 쳐” 줍니다.

-얀 판 브뤼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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