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White Hous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언했던 미국 카리스마 운동파(Charismatics)의 지도자들은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예언 사역자 켓 커(Kat Kerr)는 최근 ‘더 엘리야 리스트’ 생방송에서 “당신이 무엇을 듣든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4년 더 그의 사무실에 앉을 것이고, 하나님은 이 나라에서 당신의 길을 행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네시 주 ‘리제너레이션 네쉬빌(Regeneration-Nashville)’의 설립자인 켄트 크리스마스(Kent Christmas)는 최근 선거 결과에 실망한 많은 사람들과, 트럼프의 승리를 선언했다가 사과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은 이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는 “이것은 트럼프나 바이든, 또는 정치적이거나, 공화당 또는 민주당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이것은 천국과 지옥 사이의 전쟁이며 나라의 운명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목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 중 하나는 교회에서 어리석음을 몰아내는 것”이라면서 “우리를 위해 일하는 모든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것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가정할 뿐이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사탄은 포기하거나 교회가 이 운명을 맡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다의 사자가 이 나라에서 다시 포효할 것이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소재 ‘워드 오브 라이프’ 교회의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 목사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 주님께서 “모세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는 감동을 자신에게 주시면서 자신이 “지금 당장 예언자들과 예언 안에 있는 사람들, 예언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많은 박해가 닥칠 것임을 안다”고 말했다.

톰슨은 “이 모든 것은 부흥에 관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라며 올해 대선은 궁극적으로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예레미야 존슨 미니스트리(JJM)’ 의 지도자 예레미야 목사는 지난 4일 CP에 보낸 이메일에서 바이든 후보가 선제적으로 당선을 선언했지만, 자신은 선거가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존슨은 현 시국에 대해 “거짓의 영이 미국에서 신뢰받는 수많은 예언적 목소리에 입을 가득 채웠든지, 혹은 도널드 트럼프가 실제로 대통령직을 차지했고 우리는 선거를 가로채기 위한 극악무도하고 사악한 계획을 목격하고 있든지 둘 중에 하나”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음악 랩 가수인 마커스 로저스(Marcus Rogers)도 성령께서 트럼프의 재선을 자신에게 보여주셨다고 최근까지 주장해왔다.

그는 “대법원으로 가게 될 선거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무너질 때까지 나는 서 있을 것이다. 그 모든 말이 땅에 떨어지고 바이든이 1월에 백악관에 입성하면 (..) 나의 비전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하나님께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모든 예언 사역자들이 이들의 의견과 같은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주 레딩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벧엘교회의 수석 지도자 크리스 밸로튼(Kris Vallotton)은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한 자신의 예언은 “큰 실수”였으며 “완전히 내가 틀렸다”고 고백했다.

밸로튼은 “나를 믿어 주신 모든 분들께 매우 유감이며, 이런 중대하고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