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빈 백스터
‘마지막 때’ 전도자 어빈 백스터 목사가 별세해 미국 내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ndtime MInistries
기독교 TV 프로그램인 ‘마지막 때(End of the Age)’의 진행자로 유명한 어빈 백스터 주니어(Irvin Baxter Jr.) 목사가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75세.

이 프로그램은 인공위성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북미에서 약 1억 가구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가구에 방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TBN, Daystar, TCT 등 9개 방송사가 이 쇼를 진행했으며 백스터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텍사스, 달라스 등의 대도시에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백스터는 19세에 순회 전도사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26세에 목사가 되었으며, 청중들에게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해야 할 필요를 일깨우는 사역들을 이어왔다.

그는 인디애나주 리치몬드의 오크 파크(Oak Park) 교회를 10년간 이끌었다. 이 교회는 연합 오순절 교회 국제 연맹(UPCI)의 산하였으며, 백스터의 ‘마지막 때’ 사역과는 별개였다.

그는 ‘마지막 때 매거진(Endtime Magazine)’을 1991년에 출간했고 TV 프로그램은 그로부터 10년 뒤에 처음 방영했다. 그는 또 1986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A Message to the President)’를 저술하여, 성경을 통해 미국, 러시아,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미래를 예언했고, 특히 3년 뒤에 일어날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을 예견했다.

말년에 그는 이스라엘 복음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이파의 람밤(Rambam) 병원 지원사업, 복음 방송 및 우편 복음 발송, 예루살렘 예언 대학(Jerusalem Prophecy College) 설립 등을 추진했다. 그가 설립한 엔드타임 미니스트리(Endtime Ministrys)는 이스라엘 유대인 기구와 파트너십을 맺어, 예루살렘으로 이주하는 신앙인들을 지원해왔다.

백스터는 HBO, Discovery Channel, History Channel, CNN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 지역과 종파를 초월하여 복음과 예언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 주디(Judy)와 슬하에 세 자녀, 8명의 손주와 9명의 증손자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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