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조니 무어 목사 트위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 3일 치러지는 가운데 차기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현지 기독교 언론인 크리스천포스트(CP)에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실었다. 아래는 그 전문.

우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를 앞두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미국인, 특히 신앙인들은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 많다. 4년 전 도널드 J. 트럼프가 입후보하고 캠페인이 시작됐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잊혀진 남성과 여성들이 ‘미국은 다시 강해지고 번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특히 지난 행정부 아래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가치인 자유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지켜본 신앙인들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가치와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믿었고, 그것이 바로 그가 한 일이다.

수십 년 동안 양당의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말을 지킨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었고, 오늘날 그 대사관은 마침내 이스라엘 국가의 수도인 예루살렘에 위치하게 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두 아랍 국가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최근 체결되어 진행 중인 아브라함 어코드(Abraham Accords)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첫 날부터 인간 생명의 신성을 수호해왔다. 임기 4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에서 낙태를 하거나 낙태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납세자 자금 지원을 중단한 ‘멕시코 시티 정책’을 복원시키고 이를 더욱 확대했다.

지난 1월 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생명의 행진’(March for Life)에 참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생명의 행진에 직접 참석해 연설을 한 첫 번째 대통령이 되었다.

조 바이든과 카멜라 해리스는 출생의 순간까지도 주문형 낙태를 지원한다.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자금 내역을 요구했으며, 납세자의 낙태 세금 납부를 방지하는 하이드 수정안(Hyde Amendment)을 폐지했다. 심지어 낙태에 실패하여 출산하게 된 아기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생아 보호법도 차단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말기 낙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최근에는 생명이 있는 모든 아기를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부통령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상원에서 주정부가 가족계획연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날부터 모든 미국인들의 첫 번째 자유 즉, 종교적 자유를 옹호했다. 우리는 압제적인 정부와 IS와 같은 테러리스트 단체들에 의해 박해받고 있는 모든 소수 종교인들에게 전례 없는 지원을 제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래에서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필수적 요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가 우리 교회와 예배당 문 앞에서 끝나선 안 된다고 믿고 있다. 그는 미국 교회의 강단을 자유롭게 하고, 존슨 수정안 시행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의사, 간호사, 교사, 종교 자선 단체들의 양심적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반면, 조 바이든은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와 같은 종교단체에도 오바마케어 명령을 다시 부과하여, 그들이 가진 신앙의 핵심 교리를 위반하도록 강요한다.

조 바이든이 자신의 급진적 좌파적 의제를 위해, 평생 가난을 서약하고 이 단체에 일생을 바쳐 온 가톨릭 수녀들을 다시 법정에 세우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놀랍다.

이와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에 대한 압박을 끝내고, 대법원은 법률로 이 분쟁을 영원히 끝냈다.

지난 26일 미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대법관 지명자인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판사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그녀는 고서치, 캐버노 판사에 이어 250명 이상의 보수 판사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는 첫 임기가 끝날 때까지 300명의 판사를 확정해 가는 중이다. 이들 모두는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수정헌법 제2조 등에 명시되어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지지할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은 시련의 시간을 겪었다. 이제 우리에게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의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 우리는 미국의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투표해야 한다. 모든 미국인들이 미국의 기반은 자유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유의 기초는 신앙이다. 우리의 자유는 창조주의 선물이며, 우리가 이를 옹호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그분이 하신 일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올해 투표를 생각할 때, 이것을 기억하라. 이번 선거에서 신앙인들에게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큰 챔피언은 없다.

<번역 전문=크리스천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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