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목사ㅣ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ㅣ군포제일교회

기독교와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받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때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악행을 저질렀고 모세가 태어날 때도 세상의 악법 때문에 모세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을 강가에 버려야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올 때 토마스 목사는 대동강변에서 순교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습니다. 시흥군 남면의 한 공터에 천막을 칠 때 동네 사람들은 교회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결국 개척 45일 만에 면사무소에 의해 철거당했습니다. 이후 아홉 번의 이사를 하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어느 시대라도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평안한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와 마르다 가정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말씀을 전한 것 같이 교회는 만나서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분명한 원칙 없이 교회의 소모임을 금지하고, 인원을 제한하는 등 불합리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식도 과학도 벗어난 것을 수용하는 교회와, 이를 강요하는 정부는 판단을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소양 주기철 목사 기념논문》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1940년 어느 주일, 일본 경찰들이 산정현교회를 포위하고 설교를 금지하자 주기철 목사님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설교하는 것은 내 할 일이요, 체포하는 것은 경찰이 할 일이니 나는 내 할 일 하겠소.” 이 글을 읽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바른 진리를 선포하는 자는 세상으로부터 저항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의롭게 살고자 하면 고난을 받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같은 일이라도, 인간이 주체가 되면 할 수 없는 일도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려하기 보다는 성령이 나를 도구로 삼도록 자신을 부인하고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은 고넬료 집에 초청받은 베드로의 심방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베드로의 설교의 내용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예수님이 나무에 달려 죽으시고, 하나님이 사흘 만에 살리셨다는 말씀을 전해 고넬료에게 부활의 신앙을 가지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행10:42)
사람이 죽은 후에는 세상의 심판을 벗어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역에서는 죽어도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신약에서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인간의 삶은 육에서 끝나지 않음을 말했습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 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눅16:22-25)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행10:43)
선지자들은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출애굽 때 문설주에 바른 어린양의 피는 오실 예수님의 피를 상징했고 그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피는 범죄한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능력과 권위와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므로 절대적인 권위입니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는 말씀은 고넬료에게는 영생의 문제를 해결 받는 최고의 희소식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가정에 예수님이 복음이시고, 동행이 능력이며 그의 이름은 모든 것을 이기는 권세가 있음을 전했습니다.

2. 말씀이 전해지면 성령이 임재합니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행10:44)
성령의 임재는 죄 문제가 해결될 때 임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베드로의 말씀을 듣는 이들의 죄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행10:45)
베드로와 동행했던 할례 받은 신자들은 이방인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을 보며 놀랐고 그들의 고정관념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행 10:46)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오순절에도 성령이 임할 때 방언을 받은 사람들의 사역이 있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성품이 달라집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성령을 받으면 능력이 임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를 사랑하고 기도에 힘쓰고 영혼 구원에 마음을 다합니다. 성령은 다양한 은사를 주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으로 인해 교회가 세워지고 나라가 복음화 되며 거룩한 빛이 나타납니다.

3. 베드로는 주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 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사명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행10:47-48)
베드로는 고넬료 가정에 모인 이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 받은 이들은 베드로와 함께하기를 원하여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였습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으면 주의 종을 사랑하고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성령 받으면 교회에 오고 싶고 기도에 갈급합니다. 환경을 항상 긍정적으로 보는 가치관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도 시험이 들면 부정적인 사람으로 바뀝니다. 이전에 신앙생활을 잘 했다 하더라도 은혜로운 생활과 기도 생활을 소홀히 하여 세상을 두려워하고, 교회를 멀리하고, 밤잠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속히 예수님께 돌아오면 희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말씀 전하고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누가 뭐라 해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소양 주기철 목사님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생명처럼 행하고 세속 정치에 좌우되지 말고 오직 복음으로 서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 기도하고, 전 세계 영혼 구원을 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창립 42주년을 맞아 되돌아보면 좋은 성도들, 좋은 건물, 좋은 환경 주심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황무지에 장미꽃을 피우고 사막에 샘이 흘러넘치는 복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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