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말하다
임승민 목사의 신간 『결혼을 말하다』가 30일 발행된다. ©세움북스

세상을 따르지 않는 교회를 위한 결혼 지침서!
복음과 은혜 그리고 사랑이 이끄는 결혼생활을 배우다!
성경적이고,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결혼학 개론!
 

오늘날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사회와 미디어를 통해 결혼을 배운다. 그러다 보니 결혼 후에 많은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도움을 줄 임승민 목사의 신간 『결혼을 말하다』가 30일 발행된다. 이 책은, 결혼의 목적, 남편과 아내 됨, 결혼과 교회와의 관계 등 오늘날 심각하게 훼손된 ‘결혼의 성경적인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 결혼에 관한 성경공부 교재로, 동시에 곧장 결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침서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장년들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주제인 결혼의 성경적 의미, 결혼생활의 성경적 의미, 한 몸을 이루는 방법, 의사소통의 문제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결혼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세우신 제도이다. 하늘과 땅과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처음으로 세우신 제도가 결혼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러므로 결혼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결혼에 관한 성경적 가치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결혼을 하나님의 제도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시대 문화를 따르려고 한다. 동거가 대표적인 사례”라며 “2017년 학원복음화협의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혼전 동거에 찬성하는 대학생이 67%나 된다고 한다.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수치도 비슷하다. ‘혼인 신고는 함께 살아 본 뒤에 하는 것이 좋다’는 질문에 찬성 응답이 70% 가까이 된다”며 많은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성경을 통해 결혼을 배우기보다는 사회 속에서 결혼을 배운다. 그러다 보니 결혼한 후에 많은 혼란을 겪는다. 결혼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결혼을 우상처럼 떠받들거나 결혼을 동거처럼 가벼이 여긴다. 남편 됨과 아내 됨을 바르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자를 조작하고 통제하여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결혼과 교회의 관계를 온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을 그저 사적인 영역으로만 생각한다. 현장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성경적인 결혼관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시급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시 서초구 교대 근처에 담장너머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하고 있는 저자는 “청년과 젊은 부부가 주로 찾아오는 우리 교회 특성상 결혼은 항상 뜨거운 주제이다. 그렇기에 개척 초창기부터 거의 매년 결혼 세미나를 진행했다”며 “첫 번째 세미나에서 100쪽 정도 되는 강의안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 강의안 내용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성도들의 평가와 요청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이 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이론에서 실천을 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성경에 기대어 그 의미를 탄탄히 설명하되 사변적인 이론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갔다. 성경을 거치지 않은 현장 지침서나 현장과 상관이 없는 성경 해석서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그래서 이 책은 결혼에 관한 성경공부 교재로, 동시에 곧장 결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도 적당하다. 아무쪼록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성경 안에서 결혼의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하나님의 명령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이끌어 가실 때 결혼과 가정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하십니다. 결혼 관계 안에서 자녀를 얻고, 그 자녀들이 다시 결혼하여 자녀를 낳음으로 역사가 이어집니다.” P.24

저자 소개
부교역자 시절부터 청년 사역에 힘을 기울여 온 임승민 목사는 서울 서초구 담장너머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다. 저서로는 <연애를 말하다>, <사랑을 말하다>,<맥체인 성경읽기 해설 3 (7월, 8월, 9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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