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

우리는 종종 과거의 감추어졌던 사건들이 속속 들어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됩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범죄의 흔적을 지우려고 합니다. 저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일들이 드러날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기들의 죄를 숨기려 합니다.

그래서 들키지만 않으려 악을 쓰는 것입니다. 마치 현대인들은 “들키지만 말아라”를 십계명의 11번째 계명으로 삼아 살아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무리들은 생명의 산 증거인 나사로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사로가 살아난 것입니다. 생명의 증거가 또 하나 생겨난 것입니다. 저들은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나사로도 없애 버리려고 모의를 합니다.

나사로만 죽이면 해결 됩니까? 문제가 생겼습니다. 생명의 증거가 또 하나 생겨난 것입니다. 저들은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나사로도 죽이겠다고 모의를 꾸민 것입니다.

나사로만 없애버리면 해결 됩니까. 그 사탄은 12사도도 죽이려고 했고 역사를 통해 예수님의 증거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두움의 세력들이 성공 했을까요? 얼마 동안은 쾌재를 불렀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만행은 천하에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주님의 생명이 살아있고 주님의 전능하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저들의 수고는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분명 다시 살아난 나사로는 주님께 영광이 되고 있었습니다.

나사로가 살아난 까닭에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통해 다시 산 사람 즉 구원 얻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주님께 이끌어야 하고 새 생명을 얻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가 나사로처럼 부정할 수 없는 예수님의 향기가 될 수 있을까요? 부정할 수 없는 예수님의 향기가 되기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예수님이 주시는 새 생명을 소유해야 합니다. 나사로는 진정 죽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죽었고 썩었습니다. 그런데 주 님은 그를 살려 주셨습니다.

나사로는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과 감격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귀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나사로처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엡2:10). 그런데 주님이 살려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살려 주셨습니다. 그 생명에 대한 기쁨과 감격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사로는 말씀으로 살리셨지만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주님이 십자가에 피 흘리시며 죽으셨습니다. 기억 하십시오. 그 놀라운 주님의 향기를 퍼뜨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주님의 증거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함께 있을 줄 아는 자라야 합니다. 나사로는 다시 살아났을 때 그 새 생명의 기쁨 때문에 이곳저곳으로 뛰어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 곁에 꼭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사로를 본 자는 주님을 보았고 주님을 본 자는 나사로를 보았습니다.

진정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기를 원하는 자는 주님과 함께 있는 생활 자체가 필요 합니다. 바닷가에 오래 머물러 있는 자는 바다 냄새가 몸에 배이고 산에 가서 숲에 오래 있는 자는 산 냄새가 몸에 배이게 마련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오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기를 원하는 성도는 예수님만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나사로는 오직 예수님을 나타나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나타내지 아니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역자들이 교회를 성장 시키고 부흥시키면 내가 이렇게 해서 부흥되고 교회가 성장했다고 간증 비슷한 말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자신의 죽음의 간증도 없었습니다. 오직 주님 곁에 앉아서 주님만 보게 했습니다.

오늘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다 좋고 은혜롭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운 것은 그것이 결국 자기 자랑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의 증거가 되는 사람은 나사로처럼 자신은 사라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나사로 같이 예수님의 생명의 훌륭한 증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할 때 한국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선규 목사(대림다문화선교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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