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크리스천마인드 공무원 감시 예배 후
유튜브 채널 ‘크리스천마인드’의 운영자(이형주)는 23일 공무원들의 감시를 받으며 예배를 드리며 느낀 점에 대한 영상 게시했다. ©유튜브 채널 크리스천마인드 영상 캡쳐

유튜브 채널 ‘크리스천마인드’의 운영자(이형주)가 공무원들의 감시 하에 예배를 드리며 느낀점을 영상 속에 담았다.

 

이 씨는 23일 게시한 이 영상에서 “지난 주일(22일) 아마 서울에 있는 대다수 교회에 공무원들이 들이닥쳐서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지 몇 명이 모였는지 또 방역은 잘했는지 발열 체크는 했는지 예배참석 명단 작성을 했는지 등에 관해 조사했을 것 같다”며 “공무원들이 우리 교회에도 찾아와 이같은 조사를 했었다. 2m씩 떨어져 앉아 마스크를 쓰고 예배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그리고 마음껏 찬양할 수 없고 목놓아서 기도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서 가슴을 치고 탄식하며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 공무원들도 국가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시는 분들이다. 그 가운데 크리스천도 있었을 것이고, 조사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공무원분들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주일에도 일하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대통령을 잘못 뽑아서 이 나라가 엉망진창이 됐구나' '이제는 예배의 자유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금 벌어지는 싸움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공산주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영상에도 올렸듯이 공산주의적 사고를 하고, 공산주의 정책에 환호하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공산주의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공산주의와 싸워서 이길 수 있지만 공산주의자들이 펼치는 전략과 정책에 국민들이 넘어가게 되면 나중에는 정말 목숨을 걸어야 자유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싸워서 자유를 지킬 수 있는 이 때에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는 그냥 얻을 수 없다. 우리나라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6.25 당시) 175만 명의 미국 병사들이 와서 공산주의 세력과 싸웠기 때문에 향유 가능한 것이었다"며 "미군 목숨 5만 명과 수십만에 달하는 부상자들의 희생과 맞바꾼 자유주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싸워서 지킬 수 있을 때 지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공무원이 들이닥친 예배 현장을 보며 과거가 그리웠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었는데 왜 지금 교회가 이렇게 되었는가?”라며 “세상 사람들은 클럽, 카페, 술집에 가서 마스크 벗은 채 떠들고 있는데 그 곳들은 폐쇄하지 않으면서 교회만 통제하고 벌금을 부과하려는 작금의 행태를 보며 지금은 목숨을 걸고 예배를 지켜야 하는 때라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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