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만났다.

김 대표는 이날 한 유튜브 채널(너알아TV)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쓴 부족한 글이지만 (이 목사가)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며 "(저를) 크게 격려해주시고 또 (그 글을) 많은 분들이 읽도록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왔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에게 "저는 글을 쓸 능력은 있지만, 많은 사람을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조직과 힘은 없다"고 말했다는 김 대표는 "(그러나) 전국에 160만이 넘는 엄청난 (순복음) 성도가 있다. 이 목사님 한 말씀 하시면 (성도들이) '무슨 글이지?' 하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동안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편집자 주)가 1987년 6월 민주대항쟁 후 1988년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명문의 글을 썼는데, 그 때 (양 교수가) 우려하던 공산화가 32년 만에 그대로 진행돼 지금 문재인(대통령)이 집권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당시 양 교수가) 32년을 내다보는 위대한 글을 써도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 글을 쓴 양 교수는 모든 언론에서 완전히 쫓겨나면서 '극우다, 색깔 논쟁을 하면 되겠느냐'(는 말을 들었다). 양 교수는 그 이후로 32년 동안 극우로 찍혀서 책을 써도 안 팔린다. 그래서 그 책을 (이영훈 목사에게) 한 권 선물해 드리고 왔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책을 쓰고 말을 해도 안 된다. 지금 북한에서도 성경을 아무리 이야기 해도 성경을 가지면 다 잡아간다. (만약) 트럼프가 '성경만이 우리의 빛'이라고 말하면 영향력이 크다. 그래서 성경은 있어도 그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 최대의 교회다. 이영훈 목사님이 말씀하시면 160만의 성도가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일단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주사파를 막는데 좀 애써달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를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오직 교회 밖에 없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조직화된 교회, 확실히 성경과 성령으로 무장한 성도만이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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