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선교 110주년 기념 성결교회 인명사전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 기독교신문 제공
한국성결교회 선교 110주년 기념 성결교회 인명사전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 기독교신문 제공

한국성결교회 인명사전 증보판이 10년 만에 나왔다. 성결인 1400여 명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진과 함께 자세한 약력이 소개되어 있어 한눈에 그 인물 전체를 알 수 있도록 편집됐다.

이에 ‘한국성결교회 인명사전 출판자축회’가 지난 22일 아현성결교회 에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자축감사예배, 2부 안건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석희구 목사(총무)의 사회로 초청인 인사, 신앙고백, 이종무 목사의 출판경과보고, 류재하 목사의 개회기도, 김성호 목사의 말씀, 박상증 박사의 축사, 강근환 박사의 기념사, 최희범 박사의 수증자 인사, 김종만 목사의 축도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성호 목사는 말씀을 통해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며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인명사전이 나와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김 목사는 “이름 안에는 인격과 사역이 포함돼 있다”면서 “성결교회 인명사전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예수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는 예수님 이름 때문에 살았고 이곳에 수록될 수 있었다”며 “예수님께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박상증 박사는 “성결교회도 100년이 넘었다”며 “그 시점에 나온 인명사전을 잘 보존하여 성도의 삶과 교회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남겨야 한다”고 했다.

강근환 박사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 맞지만 어떤 시각에서는 인간이 역사를 주관한다”며 “이는 인간이 기록하기 때문”이라고 기념사를 했다. 그의 지론은 다양한 해석이 있고 그 해석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날 이상범 이사로부터 인명사전을 대표로 증정 받은 최희범박사는 수증자 인사를 통해 “인물들을 보며 배우고 깨우치게 된다”며 “이 곳에 이름을 남겨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백수복 목사(상임회장)는 “인명사전 증정자만 초청해 조촐한 행사로 진행되어 미안하다”면서 “성결인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백수복 목사를 중심으로 인물전 제18집(순교자 특집호)과 한국성결교회 순교자 열전(가제) 등을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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