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조만간 남·북교회가 만나 한반도의 평화, 통일, 발전을 위한 '한반도 평화대회'를 개최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해 남측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이 함께 속한 '한반도 에큐메니컬포럼'(EFK)이 지난 22~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와 같은 합의를 했다고 NCCK 측이 전했다.

'한반도 평화대회'는 WCC가 주최하며, 내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금강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NCCK는 이번 총회를 통해 조그련과 별도로 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교류 재개도 협의했다고 NCCK는 전했다.

NCCK는 조그련과의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를 위한 실무회담을 조만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NCCK는 오는 11월 정기 총회에 조그련 대표단을 초청하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EFK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남북 정상이 만나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그 정신을 쫓아 대북 경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판문점 선언의 실현을 위해 EFK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전 세계 모든 교회 등이 함께 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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