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발행인 설동욱 목사)은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인 오는 11월 22일 ~ 24일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국내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미국 LA에서 미주 목회자자녀세미나로 진행하게 된다.
©목회자사모신문사 제공

[기독일보]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발행인 설동욱 목사)은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인 오는 11월 22일 ~ 24일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국내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미국 LA에서 미주 목회자자녀세미나로 진행하게 된다.

영어로 'PMK Conference' 즉 목회자자녀와 선교사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는 미국 LA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 빛 선교교회'에서 개최하며 숙소는 Double tree hotel by hilton (Monrovia) 이다.

이번 제29회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는 신명기 33장 29절에 말씀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밝으리로다."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자자녀의 자긍심을 찾게 하고 삶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컨퍼런스이다.

한국에서 28회 동안 진행되면서 많은 목회자, 선교사 자녀들이 치유 받고 회복되어 그 가정에 소망과 은혜가 넘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제 미주 지역에서 제29회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동일한 은혜가 넘치길 소원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개최하는 세미나이다.

이번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는 '철인', '이기는 자'등의 책을 저술하여 깊은 은혜를 전했던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그리고 서울 예정교회 담임목사이며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으로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와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등 대표로 섬겨온 설동욱 목사, 그리고 벧엘교회 담임이며 미주복음방송(GBC)에서 3년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극동방송에서 '박태남의 널 사랑해', '소망의기도', '누가들이 전하는 건강복음'등을 진행하고 있는 박태남 목사이다.

또한 세계비전교회 담임목사이며 기독교방송과 라디오 방송 설교가로 활동 중인 김성현 목사 그리고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가 진행되는 세미나 개최 장소인 미국 LA 사랑의 빛 선교교회 담임목사인 윤대혁 목사 등이 강사로 초빙되어 은혜의 말씀을 전하게 된다.

목회자자녀로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에서 스텝으로 섬기는 임승혜 PK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미국에서 유학하는 PMK들과 미국한인교회의 PMK들에게도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목회자자녀세미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국보다는 적은 숫자들 이지만, 우리에게도 소중한 공동체와 회복이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미국에서도 세미나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텝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스텝들과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같은 pmk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큰 위로와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pmk conference를 시작하기에 앞서 스텝들과의 모임을 통해서 매일매일 주시는 은혜가운데, 기대하는 마음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pmk들이 함께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함께 회복과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에 참석 신청한 이예일(17세) PK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선교지 인도에서 12년간 지내다가 미국으로 온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5년 동안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고, 선교지를 떠나오면서 선교사 자녀라는 정체성에 혼란도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pmk conference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pmk들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언니오빠, 친구들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서 저의 고민들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목회자자녀들은 사실 참 많은 아픔과 어려움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많은 아이들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와 사모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목회자가 되었지만 목회자자녀는 태어날 때부터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기 때문에 어쩌면 평범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된다. 다른 이들과는 다르지만 그 다름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기쁨과 확신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목회자자녀세미나의 목적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만 진행했던 세미나를 이번에 미국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미국에도 한인 목회자와 목회자자녀들이 많이 있으며 그리고 선교사 자녀들도 있어 그들 또한 외로움과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이고 특히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인종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 속에 살아가야 하기에 더욱 많은 마음의 갈등을 가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도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된 언약의 사람들인데 그 놀라운 선택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는 참석한 모든 목회자자녀와 선교사 자녀들에게 삶의 기쁨과 희망을 주고 본인이 목회자자녀와 선교사 자녀라는 자긍심과 기쁨을 가지게 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 수많은 교회들마다 목회자자녀들이 있지만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들이나 선교사님들의 자녀들도 목회자자녀들입니다. 그동안 국내를 중심으로 목회자자녀세미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미주에 있는 목회자자녀들 그리고 선교사 자녀들과 함께 하는 세미나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세미나를 할 때 참석하는 인원보다는 작을 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도 한인교회에서 생활하는 목회자자녀들이나 선교사 자녀들은 국내 교회의 목회자자녀들과 동일한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더 소외되고 외로운 삶을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이번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치유하시며 새로운 삶의 기쁨과 희망 그리고 목회자자녀라는 축복된 정체성을 회복하는 소중한 세미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독자분들께서는 미국에 있는 목회자자녀들이나 선교사 자녀들도 모두 다 우리 아들과 딸 같은 목회자자녀라고 생각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 사모신문사 02)2207-8504~5
홈페이지: www.pmkc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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