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 국장님,

‘헬코리아’라는 지구촌 한 켠에서 잔인한 4월 보내고 5월을 맞으며
그래도 인생살아볼 가치 있다는 메시지… 굿뉴스 날리기 위해
한 수 창작시 지어 띄웁니다.

이 시의소재는
잔인한 계절 막바지에 맞은 어느 때이른 죽음과

답십리 망팔순 부자실버의 인생허무와

구약 전도서의 교훈을
버무려 지은
창작시입니다!

'우리네 인생… 근친갈등으로 일희일비(一喜一悲)말고
일일일희(一日一喜)모드로
살아갑시다'

캘리그라피 '인생'
▲캘리그라피 '人生'(인생). ©심드림

<인 생>

인생,
원래 외로운 것…
아니면 괴로운 것…

행여 선택의
여지가 있는지 모르지만

어느 걸 택할 지 누군가 물어 본다면…

야식메뉴로
치킨이냐 피자냐의
선택만큼은 쉽지
않지만

외로울 땐
닭 모이 주듯 재물 흩어
사람 모으고

괴로울 땐
헤어드라이하듯
쿨하게 번뇌 날리면 되지!

개똥에 굴러도
이생이 낫다하니‥.

외롭든 괴롭든 하늘이 부를 때까지‥.

인생 봄날 이 소풍이 끝날 때까지‥.

홍안의 미소년 발걸음으로
가던 길 주ㅡ욱 가보세!

5월을 맞으며…

<인생김치이야기> 저자
 창작서예가 ‘솔현’ 심드림

심드림
▲창작서예가 ‘솔현’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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