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나꼼수 김용민 씨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논란이 됐던 이동원 목사가 미 동부사랑의교회 새생명축제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미주기독일보 토마스맹기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동원 목사가 최근 부흥회 인도차 방문한 미국 LA 동부사랑의교회(박승규 목사)서 욕설과 기독교 폄훼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나는꼼수다(나꼼수) 김용민 씨에 대해 언급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목사는 13일 예배에서 “김용민 씨를 위해 기도해 줬다고 최근 수난을 많이 받았다”며 “나는 그(김용민 씨)가 새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충고해 주러 갔는데 신문에는 축복기도를 해 주러 갔다고 보도가 됐다. 그러나 괜찮다. 김용민 씨도 거듭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김용민 씨가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자 이 목사는 지구촌교회 교인인 김용민 씨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 선거사무소는 이 목사의 방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 목사는 이날 '거듭남'에 대해 설명하며 "교회를 평생 다녀도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가지도 못한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의의 나라’다.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 영혼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동원 #이동원목사 #김용민 #노원갑 #민주통합당 #나꼼수 #거듭남 #동부사랑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