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사랑하는 김 박사님
어제는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
최 회장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37세 늦장가 갔어요. 그렇게 애비·애미 속 썩이더마는…
27세 신데렐라를 모셔왔더군요.
그래도 아부지는 시원하다기보다 섭섭할 거요.
자식 새끼 사진 찍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어요.
언젠가 내가 사석에서 ‘장수돌침대 어떤 계기로 개발했습니까?’라고 물으니
지하 단칸방에서 살면서 애기 엄마가 얘 낳고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온몸이 원인 모르게 붓고 감당할 수 없는 통증으로 시달렸었데요.
그때 공사판 옆에 버려진 돌판 짜투리 데워서 애미 허리를 지졌드니
회복할 수 있었고 또 그 사건을 계기로
친구들한테 빚을 내서 창업자금 마련하고
석촌 호수 근처 지하공장에서 톱 다이 하나 겨우 마련하여
판을 벌인 게 오늘의 별이 다섯 개 장수돌침대가 된 결정적 기초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창업의 핵심 구비 요건은 돈이 아니라 ‘기업가 정신’입니다.
최 회장님 말씀에 의하면 최소 100만여 명이
매일 돌침대 위에서 편안한 아침을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장수돌침대는 어느 분의 책에서 암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력 증강 위한 7가지 비법 중
2가지를 충족하고 있더라고요.
- 한 가지가 ‘몸을 따뜻하게 하라’ 또 한 가지가 ‘쾌적한 침구에서 숙면을 취하라’는 것이어서…
시대적 요구가 웰빙이자 건강 장수이니…
간편한 생활습관형 항암요법을 침실에서 구현한 최 회장님이 부와 명예와 건강을 누리는 것은 아주 당연합니다.
식장에 가서 부조금대신 3가지 선물을 드렸습니다.
ㅡ <김박사 원두커피 상품권>과 ‘예수’라고 쓴 창작서예와 '인생, 무엇으로사는가'란 한 장짜리 초월적 화두 담은 서찰을 두고 왔어요.
왜냐? 돈이야 많으실 거고…
애들 신혼여행 갔다오면
이 화두로 부자 간에 (차 한 잔 하면서) 영적 대화를 나눠…
이 복(福)이 대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맘 때문이었습니다.
감사드리며…
‘천하제일식객’
- 심드림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