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창립 27주년 기념예배가 2016년 3월 24일(목) 오후2시 서울 이화동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김창곤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손광호 목사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과 성령운동 리더쉽’의 제목으로 특강했다.

배 목사는 먼저 '감격이 넘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부흥사는 감사와 감격 없이는 다른 사람을 말씀으로 변화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도 바울은 감격적인 고백을 했는데, 나에게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한 이유는 죄인 중의 괴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며 "목회자가 갈수록 교만해질 수 있는데, 사도 바울은 사도 중 제일 작은 자, 성도 중 제일 작은 자, 마지막에는 죄인 중 괴수라고 했다. 점점 더 겸손해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리더십'에 대해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룩함으로 준비하고 분수를 알고 지키고, 인내하자"고 했다. 또 “권능을 받는 리더쉽, 진액을 채우는 리더쉽, 탄력 있는 리더십과 자족하는 리더십을 가져야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총강사단장 이호선 목사, 증경대표회장 강헌식 목사, 공동회장 정균양 목사가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성령사역 27년을 돌아보며 회고사를 했고, 이사장 안준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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