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3회 정기총회 속회 및 제 18대 대표회장 선거'에서 신인회장으로 당선된 홍재철 목사(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이하 한기총)의 새 대표회장으로 예장 합동의 홍재철(69·경서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14일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 속회를 열고 제18대 대표회장으로 단일 입후보한 홍 목사를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409명 가운데 235명이 참석해 기립 투표를 통해 231명이 홍 목사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1표, 기권은 3표였다.

아울러 홍 목사는 이날 대표회장 투표에 앞서 개정된 정관에 따라 앞으로 2년(기존 1년) 동안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18대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 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홍재철 목사 ⓒ연합뉴스

18대 한기총 대표회장을 맞게된 홍재철 목사는 경서교회 담임목사로서 한국기독교 통일문제연구소 이사장, 북한옥수수보내기운동본부 재단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홍 목사는 지난해 11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 실행위원회에서 대표 회장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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