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동산(사진제공=해태제과)
▲맛동산(사진제공=해태제과)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맛동산'이 40년간 28억 봉지가 팔렸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 스낵제품의 맏형인 '맛동산'은 땅콩으로 버무린 고소한 스낵으로 4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민 스낵으로 성장했다. 그간 판매된 맛동산은 약 28억개로 국민 1인당 55봉지씩 먹은 셈이다.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1회 왕복 할 수 있으며, 제품 봉지를 펼쳐 놓을 경우 여의도를 30번 덮을 수 있다.

지난 1975년 출시된 맛동산은 푸짐한 양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생산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장수 제품이다. 최근 5년 동안에는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40년이 지난 현재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연매출 7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태제과의 효자 제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태 맛동산이 40년 동안 변함없는 고객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국내 스낵 제품 중 유일한 발효스낵이라는 점이다. 맛동산은 매번 생산 때마다 2번에 걸쳐 20시간 동안 진행되는 발효과정을 거친다. 발효과정 동안 수많은 공기층을 생성하면서 궁극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맛동산은 발효과정에 국악을 들려준다.

발효과정에서 국악을 들려주면 효모의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워 씹을수록 더욱 고소하고 달콤한 맛동산 특유의 맛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국악발효와 함께 맛동산은 올 1월부터는 식물성 유산균 중에서도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김치유산균을 첨가해 더욱 건강한 스낵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출시 40주년을 맞아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즉석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맛동산 제품 내부에 있는 당첨 쿠폰을 해태제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1등 당첨자에게는 동남아 여행권(2인), 2등에게는 제주도 여행권(2인), 3등에게는 할인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한다. 즉석 당첨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동산은 국악 발효과정을 통한 제품의 품질 강화, 포장 디자인 개선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민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동산이 국민 건강 스낵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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