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던 티크리트를 탈환했지만 이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다.

도시 탈환 이후 일부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원들이 주택 건물과 상점을 돌아다니며 물품을 훔치거나 약탈하고 불을 질리는 등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약탈 및 파괴 행위를 자행한 사람을 체포하고 기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또 정부군은 현지주민이 집으로 돌아가는 등 현지의 정상적인 삶이 복원되도록 주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알아바디 총리는 IS로부터 티크리트를 탈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담 후세인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 도시는 작년 6월 IS가 장악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도시 대부분이 폐허가 된 상태다.

아울러 시아파 민병대가 현지 수니파 주민을 공격하면서 종파 간 유혈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인권 단체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던 티크리트를 탈환했지만 이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약탈 및 파괴 행위를 자행한 사람을 체포하고 기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2일 티크리트 도심의 한 가게가 불 붙고 있는 모습. 2015.04.0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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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