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6일 국회도서관에 삼대(3代)문고가 설치된다.

이 문고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일하게 3대째 국회의원을 배출한 故 정일형박사,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호준 국회의원 가족.

정호준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가족이 기증한 자료는 '못 잊어 화려강산' 등 국내도서관에 거의 소장되어 있지 않은 희소자료를 비롯하여 역사 및 정치, 경제 등 전 주제 분야 약 6,700권이다.

정호준 의원은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에서 보관하고 있던 서적들이 국회도서관을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면서, "한국 정치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서적이나 전문 자료들을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호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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