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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신임 닐 레넌(43) 볼턴 감독의 최고의 무기는 이청용(26)이다.

닐 레넌 볼턴 원더러스 감독이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을 극찬했다.

레넌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볼턴 지역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경이로운 선수"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13일 레넌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일 노리치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의 중동 원정 A매치를 치른 뒤 곧바로 나선 블랙풀과의 18라운드에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이청용은 18라운드까지 소화한 올 시즌 이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펄펄 날고 있다.

레넌 감독은 "이청용은 최근 몇 년 동안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올 시즌 들어 그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A매치 이후 곧바로 골을 기록한)이청용은 정말 경이로운 선수다"며 "최근 그의 플레이에서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경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과거 셀틱FC(스코틀랜드)에서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차두리(34·서울)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레넌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그들만의 DNA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은 장거리 원정을 치르더라도 하루 만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경기 준비에 나섰다. 그들의 성실한 태도는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30일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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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넌 #이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