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나사렛대학교

[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8일 캠퍼스 일원에서 생명나눔캠페인을 벌였다.

간호학과는 '그 기증 생명이 분다'라는 주제로 뇌사상태에서의 장기기증, 사후장기기증, 생전의 장기기증으로 나누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서' 작성 캠페인을 벌여 300여장의 서약서를 받았다.

임상병리학과는 재학생과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혈액·빈혈 ▲당·지질 영양 ▲간기능 ▲신장기능 ▲혈압·맥박·폐활량 ▲골밀도검사 ▲바이러스·매독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나사렛대측은 "학생들이 생명나눔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를 체험하고 임상실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깊게 깨닫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민아 학생(간호학과 1학년)은 "한명의 기증으로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인체조직기증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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