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 이동휘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원로)가 10일 분당우리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성령을 받은 자에게 주님께서는 땅끝까지 나아가 증인이 되라 하셨다며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어도, 성령을 받은 자는 다 선교사 자격증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전 이동휘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자며 "기독교 군사 1/3이 전멸 당하고 800만도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탈환작전에 들어가야 한다"며 "신앙을 잃어버린 이웃에게 열번, 백번, 천번이라도 찾아가라"고 권면했다.

그는 "모임이 있을때마다 한국교회를 살려 주시라고 기도하라.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야 된다"며 "우리 목사의 죄를 교인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통성으로 울부짖으며 기도하자"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는 이날 '세계로 출발하는 예수님의 제자'란 제목으로 사도행전 1장8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는 말은 권세와 능력을 받는다는 것인데 권세는 신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니 왕자, 공주가 된다는 말이다. 또 능력은 실력이라는 말인데 실력으로는 마귀와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며 "그리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동휘 목사는 "증인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고, 전문적인 용어로는 타문화권,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선교사라 한다"며 "선교사란 말이나 사도란 말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셨듯이 우리가 다 보냄을 받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그럼 성령을 받았느냐가 문제인데 성령은 어떻게 받나?" 질문하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하여 죽으신 구주심을 믿습니다 할 때 성령을 주신다"고 말하며 "그러면 선교사이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그 순간 선교사 자격증을 받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동휘 목사는 "근데 마귀가 속였다. '니까짓 것들이 무슨 선교사야. 신학교 나왔어? 성경공부 체계적으로 했어?' 하면서 '선교사님 오시면 나는 밥이나 한끼 대접해드리고 여비나 좀 드리고... 주여 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썩을 육신만 위해서 살아요' 이렇게 기죽어서 살라고 하는 마귀의 술수에 다 넘어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게 계신 성령님은 바울 사도 안에 계신 그 성령님과 똑같은 성령님인 줄로 믿기 바란다. 베드로 사도에게 계신 그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줄로 믿기 바란다"며 "다른점은 바울 사도나 베드로 사도는 성령님께 100% 순종했고 우리는 꾀가 많아서 15%나 그 정도만 순종하기 때문에 역사가 벌어지지 않는 것 뿐이다"고 했다.

다시 한번 이동휘 목사는 "마귀에 속지 마라. 나는 약하지만 성령님은 약한 나를 강하게 할 수 있음을 믿기 바란다"고 말하며 "모두가 자격증은 있으니 이제 훈련만 받으면 된다. 세계선교의 자격증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동휘 목사는 이날 해외선교사, 부모선교사 등 8가지 선교사의 유형을 소개하며 "분당우리교회에서 해외 선교를 무더기로 나가기 바란다"고 축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학교 안 나왔어도 시니어 선교사, 자비량 선교사, 은퇴 선교사, 교사 선교사, 교수 선교사, 의사 선교사, 농사 기술자, 장기 선교사, 단기 선교사 등 다양한 것을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셨다"며 "가슴만 뜨거우면 어디든지 가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신 것이다"고 했다.

이동휘 목사는 "중앙아시아에 갔는데 거기에는 60세부터 80세까지 실버 선교사들이 60명이 있더라"며 "수지침과 뜸으로 할 수 있는 건강 상식을 가지고 시골까지 부부가 내려가서 아주 멋있는 인생을 사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도 단기선교사가 될 수 있다며 10년 경력만 있으면 지사장으로 발령날 수 있으니 현지에 가서 고용된 현지인에게 매일 성경큐티를 시키며 예수님을 알게 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서울 경기도 지역에는 외국인이 엄청나게 와 있다. 무슬렘 지역에서는 예수 믿으면 죽거나 쫓겨나지만 여기는 자유로우니 교회에서 영어예배, 중국어예배, 사우디아라비아어예배 등 50개는 만들어놓을 수 있다"며 "여기서 바로 해외선교사를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젊었을 때는 주님께 못드렸다 해도 후반이라도 드릴 수 있는 것이다"며 "일생에 한번은 선교사로 주님에게 헌신해서 나가실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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