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을 개최하고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은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화학은 중국 난징시 인민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포스코는 중국의 철강사인 충칭강철과 자사의 신 제철공법인 파이넥스 기술 판매와 냉연도금 사업, 광산개발 사업 등에서 협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33억 달러다.

SK텔레콤과 중국의 소재기업인 정웨이 그룹과 현지의 첨단 정보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가 주 내용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C는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TCL그룹과 LET TV 및 스마트폰 부품·서비스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장에서는 SKC는 TCL그룹에 휴대전화용 광학 필름을 공급하게 되면서 중국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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