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목사(고척교회 중등부 담당)   ©고척교회

장로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뉴런 학우회와 기독교교육연구원 공동주최로 교육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교육전도사 학교 '전도사란 이름으로 서다' 7일 '교육전도사와 반목회'를 주제로 강의한 박영진 목사(고척교회)는 '세 가지 연령 그룹, 즉 유아, 어린이, 청소년'그룹이 교회에서 꼭 배워야 할 진리와 효과적인 교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유아, 유치부' 그룹에 전해야 할 내용으로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되기를 원하신다'를 들었다.

그러면서 "경이를 느끼게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의 경이로움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계속 놀라워하며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년, 초등부' 그룹에는 '나는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내가 대접받기 바라는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한다'는 내용을 가르치기를 권하며 "발견할 수 있도록 자극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 그들의 정체성이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에 의해 결정되고 하나님의 영적 진리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발견의 삶을 추구하게 된다"고 했다.

'중, 고등부' 그룹에는 '내가 창조된 목적은 창조주와 진실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그분이 말씀하신 것에 의거해서 내 정체성이 결정된다, 나의 존재 이유는 타락한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드러내는 것이다' 등이라고 꼽았다.

그는 "열정에 불을 지피라"며 "그러면 그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발을 내디디셨을 때 하셨던 일을 하려는 열정을 갖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루한 공과시간을 탈피하기 위해 방법으로 먼저 "전달하려고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단순화 시키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알기 원하는 딱 하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그 요점을 크게 부각시키라.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은 그 가장 중요한 원칙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세상에 나가서 무엇을 하기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며 당신이 말하는 것이 그들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라"며 "그들의 말씀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때로는 말을 하지 않고 학습을 촉진시키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조언했다.

박 목사는 "당신의 삶에서 그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생각하라"며 "한 사람이 보여주는 본보기는 천 마디의 말보다 더 분명하게 요점을 설명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요소들을 부드럽게 연결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목사는 또 자신의 주일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점검하라며 나와 학생들과의 관계 지수를 알 수 있는 질문들을 소개했다. 질문 항목에는 '나는 우리 반 아이들을 잘 안다', '나는 그들의 생일을 알고 축하해 준다', '우리 반 아이들은 내게 배우는 일에 열심이다', '아이들은 나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나는 우리 반을 이끌어 나갈 때 편안함을 느낀다', '아이들은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편안함을 느낀다', '아이들은 우리 반/그룹에 속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때로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내가 사용하는 교수 자료들은 그들에게 잘 맞는다', '우리 반에는 훈계의 문제가 별로 없다', '나는 아이들의 가족들을 알고 있다' 등이 포함됐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주일학교 #박영진목사 #고척교회중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