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유태주 명예교수가 오덕호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에서 31년간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월 말 정년퇴임한 유태주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유태주 명예교수(신학부)는 27일 한일장신대 오덕호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대학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유 교수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일장신대에서 30여년동안 교수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명예교수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주님의 사역자들을 교육시키는 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태주 교수는 198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31년간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신학생을 양성해왔으며 교목실장과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올 3월에는 한일장신대 명예교수로 추대돼 주 2회 강의를 통해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올 2월 말 정년퇴임하면서는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유 교수는 숭실대 법학과, 장로회신학대 대학원(M.Div. Th.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Ph.D.)에서 수학했으며 전주태광교회 담임목사,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웨스트민스터대학 객원교수, 사회복지재단 귀일원 운영위원, 개역개정판 성경 번역 오류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 산성교회 협동목사, 한국칼빈학회의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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