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름휴가로 인해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고 있는 8월이 올해만은 달라질 전망이다.

 

부동동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38곳 1만6천4백60가구다. 이는 지난 해 8월 물량인 8,147가구와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이 8월 분양 예정 물량 중 2007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42%(6천9백94가구)를 차지하는데다 대부분 주요 인기지역 물량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 및 위례신도시 본청약이 예정된 만큼 청약경쟁도 치열할 전망. 서울은 마포구, 은평구 등 도심권 재개발 물량도 풍성해 관심 가져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광주시 수완지구, 김해시 율하지구, 양산시 물금지구 등 택지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가구 이상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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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비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