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총회 사무총장인 이경욱 목사가 한교연 총무협 제3대 회장에 선임된 후 임원진 구성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장세규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총무협의회 제3기 회장에 선임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대(對)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9일 제3차 총무협의회 정기총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총무단이 하나 돼서 슬기롭게 대처해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떳떳하면 되는데 떳떳하지 못하니까 말을 함부로 못하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정직하게 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연합 총무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선임된 이경욱 예장백석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세규 기자

이 회장은 "저는 무슨 일을 맡으면 대충 하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겠다"며 "한장총(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총무로 있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일을 했는데 이번에는 (총무협이) 활성화 되도록 더 열심히 힘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뭘 어떻게 하겠다' 단언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총무들이 하나 되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한장총도 현재까지 선거를 안하고 잘 융합해서 가고 있는데, 이것은 총무단들이 서로가 마음을 열고 마음을 비워주고, 하나씩 양보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욱 한교연 총무협의회 신임 회장은 임원회의 후 가능한 빨리 월례회를 소집하고 그때 구체적인 사항을 이야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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