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로는 지난 7월 17일 제헌절에 부산시청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 시내 주요 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으며, 8월 15일 광복절에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 장로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의 입법 과정에서 신앙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동성애에 대해 종교적 신념이나 교리에 따라 비판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행위까지 차별이나 혐오로 해석될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별 정체성 등이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될 경우 기존의 남녀 구분과 가족 제도, 교육 현장 등에 적지 않은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충분한 국민적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로는 “거창한 투쟁을 하기보다는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우려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조용한 방파제가 되고 싶었다”며 “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가정과 올바른 가치관을 물려주기 위해 작은 목소리라도 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접 행동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누군가는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특정한 가치관이나 이념이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기본권과 신앙의 자유, 가정의 가치가 충분히 존중될 수 있도록 끝까지 평화적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앞으로도 관련 입법 논의가 계속될 경우 법무부와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역사무실 등을 찾아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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