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본으로 귀화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이름을 한국식 이름인 '사랑'으로 지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추성훈은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2 리얼예능 3부작 파일럿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회에서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불가피하게 귀화하게 된 사실을 고백한 추성훈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 귀화한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네가 하고 싶다면 하라'고 한마디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여태까지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 그래서 사랑이라고 (딸아이 이름을) 한국어로 지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또 일본으로 귀화하게 된 과정에 대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일본으로 귀화하게 됐다"며 "부모님께 귀화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네가 하고 싶다면 귀화하라고 하셨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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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추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