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월 18일(월)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1차에서 먼저 지원받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600만 명이 대상이다.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25만원, 취약계층은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대상·금액을 꼼꼼히 짚어본다.
누가 받나 —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판단
2차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 합산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이다. 고액 자산가(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초과 또는 금융재산 1억원 초과)는 건보료 기준을 충족해도 제외된다.
건보료 기준 상한선은 가구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건보료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9만원 이하, 3인 가구는 24만원 이하, 외벌이 4인 가구는 32만원 이하가 해당된다. 지역가입자는 이보다 낮은 기준이 적용되는데, 1인 가구 월 8만원 이하가 기준이다. 자신의 건보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 또는 건강보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이미 지원금을 수령했으므로 2차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1차 때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얼마 받나 — 지역·취약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과 취약계층 여부에 따라 나뉜다. 소득 하위 70% 일반 국민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은 1인당 15만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시·군에 거주한다면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본 55만원에 지역가산이 붙어 수도권 55만원, 비수도권 57만5천원, 인구감소지역 최대 60만원을 받는다. 차상위계층도 기본 40만원에 지역가산이 적용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현금, 포인트 등 지역별로 다른 방식으로 지급된다.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2차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18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화폐 앱,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KB국민·현대·우리·하나·삼성·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사가 모두 신청 지원에 참여하며, 토스뱅크와 KG모빌카드도 신청 채널로 참여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에서도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포인트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자체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 마감일인 7월 3일 이후에는 어떤 경로로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1차 지급 현황 — 대상자 91% 이미 수령
1차 지급(4월 22일~5월 8일)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약 400만 명이 대상이었다. 정부에 따르면 1차 대상자 중 91.2%가 신청을 완료해 약 1조 6,728억원이 지급됐다. 이틀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이 몰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1차 때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2차 신청 기간(5월 18일~7월 3일) 중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별도 수령이 가능하다. 이미 1차에서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는 중복 수령이 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내가 지원 대상인지 어디서 확인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나 The 건강보험 앱에 로그인하면 3월 부과 건보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1인 가구 기준 13만원 이하면 대상입니다. 또한 5월 18일부터 신청 화면에서 자동으로 대상 여부를 안내해 줍니다.
Q.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지급 방식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카드 포인트, 현금 입금 등 지자체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카드사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카드의 포인트나 캐시백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현금 계좌 이체 방식으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연봉이 높아도 받을 수 있나요?
소득이 아닌 건강보험료가 기준입니다. 외벌이 4인 가구는 월 건보료 32만원 이하면 해당되므로, 연봉 1억원 안팎의 가구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초과 또는 금융재산 1억원 초과 시 고액 자산가로 분류돼 제외됩니다.
Q. 기한 내 신청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7월 3일 이후에는 어떤 경로로도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1차에서 지원금을 받은 취약계층도 미신청분은 2차 기간 내에만 신청 가능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7월 3일 이전에 신청을 완료하세요.
핵심 요약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5월 18일(월) ~ 7월 3일(금)
· 대상: 소득 하위 70% 약 3,600만 명 — 직장 1인 가구 건보료 13만원 이하 기준
· 금액: 수도권 10만원 / 비수도권 15만원 / 인구감소지역 최대 25만원
· 기초수급자: 기본 55만원 + 지역가산 = 최대 60만원
· 신청: 카드사 앱·홈페이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행정복지센터·은행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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