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5일 ‘2026 신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내부적 단합으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미·한중·한일 정상외교 성과를 언급하며 “한국이 아시아와 세계 소통의 중심이 되는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정치적으로는 비상계엄과 내란 특위 논란이 이어지며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과거에 매이지 말고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정치적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는 여야의 극한 대립을 비판하며 “거대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과 사법제도 개편 논의, 내란전담재판소 설치 시도는 선진국답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사회 통합의 길”이라며 “다수당이라 해도 양보와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이념 대립을 극복하고 보편적 자유민주주의의 관용과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평화적 시위와 표현의 자유 보장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샬롬나비는 “헌법이 이미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며 “동성애·동성혼을 조장하고, 이를 비판하는 표현을 처벌하는 독소조항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 6명의 생사 확인과 송환,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자유와 정의의 나라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의 신음과 고통에 응답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 노선에 대해서는 “일본과는 자유민주 공조를 강화하고, 중국과는 원만한 이웃 관계를 유지하되 종속 외교는 경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정쟁에 휘말리지 말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 편에 서서 사회를 감시하고 기도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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