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2025학년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직원 추수감사예배와 학생들을 위한 명사초청 추수감사절 인성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공학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교직원 추수감사예배에는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렸다. 예배는 교목실장 이승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수광 교목의 대표기도에 이어 앙상블 아모소로(제시카 리, 김지혜)의 오보에와 첼로 특별연주가 이어졌다. 설교는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성서대학원장이 맡아 ‘감사에 대하여’(행 8:30~40)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윤 교수는 에디오피아 내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빌립을 만나 복음을 접하고 참된 감사의 자리로 나아간 것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섬김과 순종을 통해 우리의 걸음을 감사의 자리로 이끄신다”며 “명지전문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이러한 감사의 은총이 풍성히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1일에는 학생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인성특강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 추수감사절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강사들의 연이어 강연과 CCM 예배팀 ‘리바이벌 미니스트리’의 특별공연으로 은혜의 시간을 더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 이성준 목사(수정성결교회)는 누가복음 18장 17절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주님만을 의지하며 감사할 줄 아는 자들의 몫”이라며 “인공지능 시대 속 취업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기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감사의 마음을 잃지 말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 김상현 목사(양구사랑의교회)는 고린도후서 12장 7~10절을 통해 “감사는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지는 은혜이며, 약함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때 더욱 감사가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남기은 목사(응암교회)가 시편 126편을 바탕으로 “청년은 청년으로서 밝게 빛나는 존재”라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에게 반드시 기쁨의 단을 거두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성특강에는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56년 명지학원이 방목 유상근 장로의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설립한 사학으로, 채플과 성경 교육뿐 아니라 교수·교직원 및 학생 공동체성경읽기(PRS)와 북클럽 모임(JS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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