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천신학연구소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새문안교회 12층 비전홀에서 한국신약학회와 함께 2026년 설교준비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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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경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
제1부 경건회에서는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의 기도에 이어 조용선 목사(온무리교회)가 ‘하야’(합 2:4; 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제2부에서는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2026 예배와강단」 설교본문 한글성경 역본 비교와 설교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인 교수(서울신학대 신약학)의 사회로 진행된 이 순서에서 권 교수는 로마서 5장의 각 한글성경 역본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설교자들이 역본 비교만 충실히 하여도 그 의미가 풍성하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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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연 박사의 사회로 이승문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
오후 진행된 제3부에서는 조태연 박사(호서대학교회)의 사회로 ‘취리히 성경해설 북토크쇼’가 진행됐다. 이 순서에서는 이두희 박사(대한성서공회 성경번역연구소장)가 「취리히성경해설 성경전서」(대한성서공회)의 의미에 대해 전했고, 이승문 교수(명지전문대 교목실장⋅한국신약학회장)와 임성욱 교수(연세대 신약학)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두희 박사는 “취리히 성경 해설은 스위스 취리히 개혁교회가 발간한 성경 주석으로 본문의 단락별 흐름을 분석하고 성서학적 여러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 큰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그 예로 갈라디아서 본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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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
마지막 ‘「2026 예배와강단」 주일공동예배 순서와 해설’이라는 주제로 제4부 순서가 진행됐다. 임희국 박사(장신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순서에서는 김명실 교수(영남신대 예배학)가 주일공동예배의 순서와 그 의미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새문안교회, 대한기독교서회의 후원과 한국신약학회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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