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회장 고재욱, 이사장 윤석전, 이하 기선연)가 1,100여 교회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연세중앙교회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감사예배, 회무, 특강, 콘서트,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윤석전 목사는 환영사에서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성장했다”며 “한국교회총연합 가입과 공익법인 지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또한 “정기총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회원들에게 기쁨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 가족으로서 교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임하는 영적 축복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회원 자격을 갖추고 총회에 참여한 전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했다”며 “이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기선연의 설립정신의 실천”이라고 했다.
고재욱 목사(기선연 회장)는 “기선연은 지난 1년간 미자립교회와 피해 교회 지원, 교도소 선교,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겨왔다”며 “이번 총회가 영성 함양과 목회적 교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감사예배는 손영기 목사(재정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홍철 목사(공보국장)의 기도, 홍순길 목사(다음세대국장)의 성경봉독, 박종철 목사(기침 증경총회장, 전주새소망교회 담임)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전도의 미련한 것’(고전 1:2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세워진다”며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전도에 힘쓰자”고 권면했다.
이어 최인수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의 축사, 조만식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경석 목사(주사랑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축사를 전한 최인수 목사는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창립 총회와 함께 벌써 두 번째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영혼구원의 구령의 정신이 살아 있고, 세계 선교의 선두에서 헌신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거룩한 성총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회무는 김태욱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의록 서기 선정, 회순 통과, 의안 심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의안에는 △이사·감사의 선출 및 해임 △재정 보고 △주요 사업 보고 등이 포함되었으며, 고재욱 목사가 연합회장으로 연임했다.
회무 후 진행된 특강에서는 주안대학원대학교 유근재 총장이 ‘성령의 바람, 새로운 도약-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연세교회 힐웨이즈 찬양단 등 다양한 찬양팀이 참여해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참가한 정회원인 1100여 교회에 각 30만 원의 선교비가 지원됐다. 이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전액을 후원했다. 이날 경품은 복사기 20대, 키보드 3대, 기타 5대, 최고급 올리브 오일 등 목회에 유용한 물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2024년 4월 3일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에 의해 영혼구원의 일념하에 설립된 초교파 선교단체로, 현재 1800교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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