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앙교회 창립 73주년 맞아 글짓기 대회 개최
윤영근 작가와 함께하는 글짓기 대회 참석자 기념 사진. ©남원중앙교회 제공

남원중앙교회(담임 정종승 목사)가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1일 오후 윤영근 작가와 함께하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며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남원중앙교회는 1952년 10월 3일 남원교회 여전도회장 관사에서 기도처로 시작해, 이듬해 죽항동 75번지 예배당을 마련하고 같은 해 10월 3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현재는 2021년 취임한 제14대 정종승 담임목사 지도 아래 “다음세대부터 세계 열방까지 섬기는 교회”를 비전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중앙교회 창립 73주년 맞아 글짓기 대회 개최
정종승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남원중앙교회 제공

행사는 행복학교 문견동 위원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열렸으며, 정종승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위해 협력해 주신 윤영근 작가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윤영근 작가는 글쓰기 방법과 심사 기준, 대회 주제를 발표했다. 대회의 주제는 교회 창립과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하는 시 쓰기였으며, 참가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작성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글을 통해 신앙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상작 발표와 전시, 시낭송은 오는 10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중앙교회 창립 73주년 맞아 글짓기 대회 개최
참가자들이 글쓰기를 하고 있다. ©남원중앙교회 제공

한편, 대회를 협력한 윤영근 작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원광대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한 한의사이자 소설가로, 1980년 단편소설 「상쇠」로 등단해 전북소설가협회 창설 회장, 한국예총 남원지회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남원항일운동사」, 장편소설 「동편제」, 「의열 윤봉길」, 「유자광전」 등을 비롯해 다수의 창작집과 평설이 있으며, 전북문학상, 목정문화상,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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