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개최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참석자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대표회장 이건희 목사)가 1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임회장과 지역본부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도회와 2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한병일 목사(서울남노회 지역본부장)의 인도로 김철수 장로(영남지역 상임회장)의 기도, 이건희 대표회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개최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2부 회의에서는 윤찬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과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의 인사말, 새 임원 위촉장 수여,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이후 이건희 대표회장이 주재한 운영 현황 및 계획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으며, 김은경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인사말을 전한 오용균 이사장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에 앞서, “황인갑 목사(전남서노회 지역본부장)는 민주화운동 보상금 중 일부인 일천백만 원을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신대가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주는 유일한 대학교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귀한 일이다. 앞으로 당면한 과제는 목회자 수급을 위해 각 교회에서 장학금뿐만 아니라 신학생 보내기 운동, 곧 어릴 때부터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된 학생을 한신대 보내기 운동이 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개최
장학금 운동본부 전체 회의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운동본부는 이건희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11명의 상임회장과 3명의 공동회장, 56명의 지역본부장, 사무총장 윤찬우 목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41차례에 걸친 모금운동을 전개했으며, 2025년 7월 기준 약정액은 28억 원에 달한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한국교회 차세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신대는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 문의를 대외협력센터(031-379-0890)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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