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회장 ©기독일보 DB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측이 김정석 감독회장의 ‘광복 80주년 메시지’ 중 논란이 되는 내용을 9일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기감 측은 이날, 김 감독회장의 해당 메시지 중 “한편으로 해방을 맞이한지 3년 만에 남한만의 단독정부가 수립됨으로써 분단이 시작된데 이어”라는 부분에 관해 “논란이 있는 듯 하다”며 “시간상 순서를 언급했을 뿐인데, 오해를 일으킨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을 “해방을 맞이한지 3년 만에 남한과 북한에서 차례로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분단이 공식화 되었고”라고 수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정 전 내용에 대해 “분단의 원인을 남한에 돌리는 북한식 인식”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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