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2회 한기윤 컨퍼런스 개최
제2회 한기윤 컨퍼런스 포스터. ©한기윤 제공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원장 신원하 박사, 이하 한기윤)은 오는 8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제2회 한기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명의 도전 앞에 선 교회와 목회”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교회와 목회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를 조망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윤리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형 로봇 등은 더 이상 미래의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었고, 이러한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사회적 경계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명확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채, 막연한 두려움과 혼란 속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 아래, 세계적 석학과 국내 신학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목회와 교회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컨퍼런스는 장영하 교수(영국 서식스 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소 SPRU)가 “디지털 전환과 우리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방영균 목사(분당 좋은나무교회)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교회와 새 사람을 세우는 목회”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강성호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가 “이미 다가온 디지털 미래, 기독교 윤리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발표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한기윤 원장 신원하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 현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교회 리더들이 이 시간을 통해 이미 다가오고 있는 미래를 두려움과 근심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새로운 기회로 삼아 지혜롭게 준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기윤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사회 문화적 이슈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성찰하고, 교회 현장에서 이를 가르치고 설교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한기윤 공식 웹사이트(https://koreanchristianethics.com)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메일(koreanchristianethics@gmail.com)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RcdTmEzFYLsBRHED6)를 통해 가능하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기윤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신원하원장 #기독일보 #제2회한기윤컨퍼런스 #삼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