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도익서장학회(회장 이철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는 감리교 목회에 헌신할 예비 인재 11명을 선발해 총 1706만4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익서장학회는 목원대 설립자이자 선교사였던 도익서 박사(Charles D. Stokes, 1915~1997)의 선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올해 장학금 수여는 그 첫 성과물이다. 이번 장학금은 목원대 신학대학 총동문회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장학생은 품행, 사명감, 신학적 역량 등을 기준으로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장학금은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감리교회에 헌신할 예정인 심권능, 윤수정, 박은율, 김지혜, 서정인, 정예훈, 김아론, 임성언, 손찬우, 유하성, 최수민 등 11명에게 지급됐으며, 각 장학생에게는 납입한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장학생 유하성 전도사는 “감리교회를 빛낼 유능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과 영성훈련에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 도익서장학회장은 “목원대를 설립한 도익서 박사의 섬김과 봉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은 “뜻깊은 도익서장학금 전달식을 갖도록 장학기금을 마련해 준 동문 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웨슬리신대원이 감리교 최고의 인재 양성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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