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 PCK 세계선교사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선교’(에스겔 37:14, 사도행전 9:31)라는 주제로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선교대회 첫날 이재삼 선교사가 개회선언을 했으며 박은덕 선교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윤한진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김영걸 목사가 ‘살아나게 하리라!’(에스겔 37:7-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한국교회와 선교 현장이 모두 광야 같은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기는 끝이 있기 마련이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본문 에스겔 37장을 보면 마른 뼈 환상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방법은 두 가지, 곧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생기이다. 말씀은 죽은 영혼과 선교 현장을 살리는 능력이기에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말씀에 붙들리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지켜야 하며, 성령 충만은 기도로부터 시작되기에 기도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전을 건축하면서 여러모로 고생했는데 이때 깨닫게 된건 인간적인 계산과 방법이 아닌 오직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했을 때 길이 열리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건축을 완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선교사들이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위기를 돌파하고 많은 선교적 열매를 맺길 간절히 축원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영걸 목사의 축도로 모든 개회예배 순서가 마무리됐다.
한편, 선교대회는 저녁집회, 아침예배, 특강, 현장패널토의, 기도합주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교대회 3일차인 10일 오후 정기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