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기독교연합회
기념사진 촬영 모습 ©군포제일교회
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군기연)는 6월 25일 저녁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및 제75주년 6.25 상기 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예배는 이창범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권태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권 목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슬픈 역사가 되풀이된다"며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지 않으면 그보다 더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한국교회와 애국자는 이날을 기억하려고 많이 애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살길은 8천만 민족복음화가 실현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기를 위해 기도할 때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
권태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이어 김자현 목사(증경회장)가 대표기도를, 최윤식 목사(총무)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이재오 목사(평강교회), 오일현 목사(공동회장), 최대규 목사(선교교회), 전흥권 목사(말씀교회), 박승규 목사(증경회장)가 '6.25전쟁을 기억하고 건국정신 계승과 악법철폐를 위하여',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지도자들의 애국과 정의 실현, 언론의 신실성 회복을 위하여', '한국 교회 본질 회복과 군기연의 연합, 이단 근절, 다출산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나누어진 마음의 복음 화합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창조론이 뿌리내리기 위하여', '군포시 성시화, 경찰·시청 공무원 복음화, 복음의 남북 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 했다.

백합찬양대(군포제일교회)의 찬양 후,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6.25 참상을 잊지 말자'(신32: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이 목사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거의 고난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자손에게 가르치라 하셨다"라며 "우리도 전쟁과 가난의 역사를 잊지 말고, 우리나라를 도와준 미국과 여러 나라들에 대한 감사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부국과 약소국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 생명 바쳐 기도해 이 민족을 살려내자"고 호소했다.

이후 최병우 목사(협동총무)의 헌금기도와 CCM 가수 봉하현 집사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황용모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참석자들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6.25 노래를 제창했다. 예배는 권태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군기연은 1989년 창립 이후 군포 지역의 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현재 약 200여 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매달 조찬 기도회를 개최하며 나라와 민족, 군포시 성시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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