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를 위한 전문 훈련 프로그램이 오는 하반기에도 다시 문을 연다. 일본복음선교회(JEM)는 ‘제32기 일본선교훈련(Mission Japan Training Course, 이하 MJTC)’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JTC는 일본 선교에 헌신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교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체계적인 훈련 과정이다. 1993년 시작된 이후 2024년까지 총 31기, 7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MJTC는 일본 선교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신뢰를 쌓아왔다.
제32기 훈련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15분부터 10시까지 강의가 열린다. 훈련 장소는 서울 봉천역 인근 일본복음선교회 본부이며, 지방 거주자나 일본 현지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이번 과정에서는 일본인의 사고방식, 문화 이해, 선교 역사 및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 강의와 함께 공동체 훈련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국내외 일본 선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사역 경험이 풍부한 선교사와 일본인 사역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일본 선교에 관심 있는 일반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지역 교회의 선교 담당자 등 만 65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훈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선교 일본어 초급 및 중급 과정 무료 수강 혜택도 제공된다.
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일본복음선교회 공식 홈페이지(www.kjem.com)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청 후 인터뷰(7월 14일~8월 14일)를 거쳐 개별적으로 선발 결과가 통보된다.
참가 비용은 신청비 3만 원과 훈련비 47만 원이며, 공동체 훈련비는 별도로 책정된다. 신청서는 이메일(kjem3927@hanmail.net)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복음선교회(02-3473-1772 / 010-3473-1783)로 문의하면 된다.
JEM 선교회 대표 이수구 목사는 “일본은 복음화율이 0.44%에 불과한 영적 황무지로 선교가 가장 필요한 나라 중에 하
나”라며 “민족적 아픔을 지녔지만, 상처 입은 치유자로 일본을 도울 수 있는 우리가 그들의 요청에 부응할 때”라고 했다.
한편, JEM은 일본선교전문단체로 199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779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40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 지원하고 선교 동원과 선교사 훈련 및 파송, 후원 및 관리를 통해 일본에 선교하는 복음주의적인 초교파 선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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